변동성 확정의 날, 비트코인 시나리오
오늘은 비농업고용지수와 실업률 발표가 예정 되어 있죠. 그 전에 단기적인 시장 심리를 파악해보면, 전일 ISM 비제조업구매자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54.9가 나왔습니다. 비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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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칼럼에선,
고용에 따라 큰 변동성이 나오게 될 것이라 말씀드렸고
실제 비트코인은 6% 상승했고,
S&P500 지수는
10월 4일 ~ 10월10일 까지 약 100포인트 가량 상승이 나와줬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잡혀가고 있지만
고용에 대한 의심이 남아있어
여전히 침체를 의식한 시장 심리는
지난주 고용 지표가 잘 나와주며
침체에 대한 우려는 대부분 해소되면서
이제는 대선 전 미국 주식 랠리를 기대하는 심리가
훨씬 더 커졌기에 지금의 상승이 진행되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발표된 지표를 믿지 않고
여전히 침체를 주장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 경기가 안정적인 와중에,
금리 인하가 진행된다면 (유통 통화량 증가)
결국 유동성 환경은
위험 자산에도 긍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시장 상황을 기반에 두고
오늘 21시30분에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들이 있지만,
예측치를 크게 하회 하거나 상회하지 않는 이상
큰 변동성이 발생 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미국 주식에 비해 많이 낮은 이유는
날마다 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S&P 500 지수와
침체 우려가 해소되면서 상승하고 있는 미 국채 금리,
중국의 연이은 부양책 발표로 인한 중국 지수 급등, 등등
위와 같이 현 상황에선
사실상 비트코인 보다
더 매력적인 자산군이
여럿 있기 때문에
굳이 비트코인 보다
수익성 좋은 자산에
수요가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고로 자연히 다른 자산에 비해
상승폭이 적은 이유이며,
본질적인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을 자극하기 위해선
달러의 신뢰도 하락
전쟁으로 인한 세계 각국 화폐가치 하락 등등
이러한 계기가 발생해야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현재 미국에서의 유동성은
미국주식 시장에 대부분의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으로
지금 당장 비트코인의
급등을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 비트코인 12시간 차트
차트로도
하락 채널 내부에 갇혀있어서
채널 돌파를 해주는 게 아닌 이상
결국엔 채널 하단까지 떨어질 거라 보고
매수 시점은
빨간색 채널 하단 라인까지
기다릴 계획 입니다.
지금 당장 포지션을 잡기보다
관망 할 위치라고 보고 있는데,
차트 상
상승, 하락 둘 다 보이는 위치라서
숏 포지션도 굳이 잡지 않고
확실하게
아는 자리를 기다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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