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봉 채널이 컨펌됐기 때문에 모니터링 하고 있었던 종목.
같은 시간, 비트가 이제 막 5-2파 저점을 만드는 와중에,
유엑스링크는 그보다 선행하여 5-3파를 만드는 모습 발견.
30분봉에서 가속 채널을 그린 뒤,
채널 상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고,
채널 재진입 하며 종가마감 하자,
다음 시가인 0.7079 에 진입,
손절가는 고점인 0.7205 로 설정.
15분봉.
고점 갱신으로 손절.
다시 채널 내부로 재진입하고 음봉으로 종가 마감하는 것 보고,
다음 시가에 바로 진입.
손절가는 직전 고점으로 설정.
0.7093 진입.
0.7341 손절. (손절범위 -3.5%)
24.09.25
진입 이후,
채널 중간선에서 1차 익절 ( +4.6% )
채널 하단선에서 최종 익절 ( +11.7% )
하며 포지션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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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이후.
이번 매매가 좋은 매매였나?
=> 그렇다. 진입 기준에 의해 진입했고, 손절 기준에 의해 손절했다.
한 번 손절이 났다고 해서 포기하지 않고, 결국 재진입 이후 하루만에 만족스런 수익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단지 수익이 크게 났다고 해서 좋은 매매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기준에 의해 진입/매도/손절 을 진행했느냐 이다.
그 점에 있어서는 30분봉 채널 매매는 아무래도 긴박한 상황에서 이뤄지다 보니,
투심과 멘탈 잡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30분봉과 15분봉을 보면서 타점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놓칠까봐 계속해서 차트를 들여다 보고 있어야 하고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그로 인한 심리적 압박이 매우 심하고,
진입에 있어서 손절 범위를 줄이고 싶은 마음으로 인해,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어렵다.
또한 그렇게 잡은 포지션이 손절 당한 다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몇 번이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굳은 의지가 중요하다.
다행히 이번 매매는 결과적으로 좋은 포지션 진입으로 인해,
채널의 거의 끝에서 끝을 다 수익으로 먹을 수 있었는데,
과연 다음 번에도 그럴 수 있을까?
솔직히 확신은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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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야든,
처음에는 기술을 배우면서 실력이 쌓인다.
실력이 쌓이면서 자신감이 생긴다.
그러나 자신감이 지나치게 충만하게 되면 자만감으로 바뀐다.
실패는 그 자만감으로부터 비롯된다.
투자도 마찬가지.
사실상 기술적 분석을 일로 하는 현존하는 수많은 트레이더들은,
이미 충분한 기술적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 투자로 성공하고 돈을 버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요리사, 예술가, 정치가, 학자, 사업가.....
한 분야에서 정점에 서기 위해서는,
기술이 다가 아니라는 것.
결국 투자에서의 성공은.
평정심과 일관성의 영역이라는 생각을 이번 매매를 통해 또 한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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