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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더들의 생각/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만감독] 부자일수록 손절을 잘하는 이유

 

예시로 보여드릴 차트는 온도 일봉입니다.
(RWA, 블랙록, 트럼프와 연관성 때문에 많이들 보유중이길래 선택한 차트이지, 종목은 사실 별 의미 없습니다.)

✔️ 만약 고점부근에서 매수했다 물려서
✔️ 아직까지 들고 있다면,
✔️ 현재 -48% 손실중.
✔️ 앞으로 원금회복까지 +95% 남았음.

그래서 존버하면 원금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 분들의 생각도 분명 일리 있습니다.

 


그러나,

 

 

 

 

이대로 상승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만약 그런 식으로 하락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서는

대체 왜 생각하지 않는 건지.

-48% 원금회복 => +95%

각자 상황에 따라 원금회복까지 상승해야 할 퍼센트는 다 다를 것입니다.
정말 천운이 따라 원금회복을 한다고 칩시다.

그 시간동안
다른 종목들은 가만히 있을까요???

이 시장에서 너도 나도 돈 벌었다고
환호성이 장난 아닐 겁니다.
2021년 대불장 생각해 보세요.

그런데 그 시간동안
나는 시켜줄지 안 시켜 줄지도 모르는
원금 회복만 하고 있다....

상승장에 가장 힘든 게 바로 이겁니다.

 

 

 

 

만약 제가 똑같이 온도에 -48% 물려있으면

 

전 그냥 전량 매도 합니다.

 

만약 전량매도가 도저히 안된다?
절반이라도 팝니다.

물린 분들의 가장 큰 문제가,

매수는 무지성으로 하면서
손절은 무지성으로 못 합니다.

반대입니다.

매수는 꼼꼼히 계획/근거에 의해 해야 하고,
매도는 무지성으로 하는게

돈 버는 핵심입니다.

손절은 이미 애진작에 했어야 맞는건데,
-48% 물려놓고 뭘 따지고 앉았나요.

그리고 대체 왜
지금부터 원금회복까지 얼마가 걸릴지 모르는, 

 


돈보다 더 귀중한 '시간' 생각은 안 하나요.

 

 

원금이 회복되고 난 다음에는
과연 팔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참았으니까 조금은 먹고 팔아야지 하면서 더 놔두지 않을까요??

과감하게 원금 찾고 팔았다 쳐도,
그 다음엔

어떻게 매수할래요?

지금껏 본인들이 해 본 매매법이라고는

무지성으로 사놓고
물린 다음 존버해서 겨우 원금 찾은 방법밖에는 모르면서

갑자기 일류 트레이더처럼 매매를 잘하게 되나요??

만약 사서 수익을 본다면
그건 본인의 능력으로 번 게 아닙니다.

시장이 상승하니까 돈을 버는 거고,
그럼
시장이 하락하면 지금까지처럼 또 돈을 잃겠죠.

그 때 가면 돈은 벌고 잃지는 않을 거 같나요?
한 번 경험 해 봤으니까??

방법이 달라지지 않고
사람이 달라지지 않았는데
결과는 달라질까요??

절대
네버
절대로 그렇게 되지 않습니다.

아예 이 시장을 떠나버리는게 차라리 답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라면,

남은 절반은 존버하며 기다린다 쳐도,
절반이라도 팔아서 현금 건져 놓고,

현금 보전하면서
먼저 공부부터 하던지,

지금까지 했던 엉터리 매매방식과는
다른 매매방식으로 도전하겠습니다.

해 봤는데 안 되면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면서
나만의 노하우를 쌓는 거지,

한 번이야 그렇다쳐도
두 번, 세 번 
매번 똑같이 실패가 되풀이 되는
경험을 했으면서

또 똑같은 방법으로 도전하면서
이번엔 할 수 있어 라고 생각하는 건

대체 어디서 나온 자신감입니까.
그것도 피같은 돈을 가지고.

그냥 아집일 뿐.

 

 

 

지금부터
똑같이 95%가 상승해도

누군가는 원금이나 회복하고 있을 때,

누군가는 계획과 근거를 통해
돈을 버는 "방법" 을 터득하는 중.

이 다음에
그 사람은 또 수익을 노릴 수 있습니다.

왜냐면,
방법을 알았기 때문에.

그러니까
누군가 허망하게 존버하면서
시간 축내고 있을 때,

똑같은 그 시간 활용해서
돈버는 방법을 배우고 있는 거죠.

 

그것도 돈 벌면서.

 

가난한 사람들은
돈 그 자체에만 목숨을 겁니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은??

 


돈으로 시간을 삽니다.
시간이 돈보다 더 비싸고 소중하니까.

 


저는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조금이라도 더 싼 물건 사려고 안 합니다.

그 시간에 빨리 사고 다른 일 합니다.
시간이 아까우니까.

 


여러분의 사고 방식, 논리 체계에

"시간" 이 결여되어 있진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