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측치를 크게 하회하면서
시장이 하락전환을 했습니다.
이를 통해
유추해볼 수 있는건
소비자들에게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는 점과
실제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있음에도
12개월 평균 기대 인플레이션을 5.2%로
높이 평가했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물가 불안감이
아직 잔재해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집니다.
실제 미 연준의 회의 결과에서 볼 수 있듯
물가에 대한 자신감은
분명 이전보다 강하지만
실업률을 상향시키고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 한것은
고용에 대한 확신이 아닌
불확실성을 인정하고 있는 것이겠죠.
다시말해
연준이 내놓은 전망을 봤을 때
성장률과 물가는 하락하는데,
실업률이 오른다는건
경기 둔화는 이미 기저에 깔려있지만
침체는 충분히 막을수 있다는 입장이겠죠.
연준의 자신감으로
50bp 인하를 했음에도
시장이 안도하며
장기금리가 상승을 보인
이유가 되었습니다.
통상 큰 폭의 금리 인하는
경기 침체 대응 목적에서 나오지만
경기 침체가 오지 않는다면?
오히려
보험성 금리 인하로 인한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산시장의 상승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물가 상승
즉, 인플레이션을 억제 하기 위해
금리를 올립니다.
금리를 올리면 사람들은
돈을 적게 빌리고 소비를 줄이므로
경제가 둔화 됩니다.
금리를 내리면 사람들은
돈을 많이 빌리고 소비를 늘리므로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됩니다.
연준이 진행한 큰 폭의 금리 인하는
경기 회복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이 되겠죠?
지난 과거에서도
경기 침체를 동반하지 않은
금리 인하는 증시에 순풍으로 작용한 바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증시 상승요인으로
보는건 재무부 일반 계좌(TGA) 입니다.
재무부 일반계정(TGA)란?
미국 재무부가 현금 운용을 위해
뉴욕 연방준비은행에 개설해 놓은 계좌입니다.
일일히 설명하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고 요점만 짚겠습니다.
TGA에서 자금이 방출되면
시장에 순 유동성을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됩니다.
4분기에는 TGA 잔고중
약 1500억 달러가 시장에 방출 될 예정입니다.
10월은
"경제적 일정"과
"정치적 일정"이 겹치는 달 입니다.
미 대선은 11월 4일 / D - 41
트럼프와 해리스가
초박빙인 상황에서
해리스가 당선이 되려면
주가를 올려 표를 사야하기 때문에
10월 초 부터
11월 4일 대선 전까지
TGA에서 방출 될 1500억 달러는
주가 부양을 위한 자금으로
사용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증시의
하위 자산군인 비트코인 또한
상승 영향을 받을거라 생각하고 있고
하락시 분할로 담는다고 말씀드렸듯
큰 추세는 상방관점을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20일 1차 매수한 비중과
오늘~내일
하락 할 경우 추가되는 비중은
최소 미 대선 전 까지 홀딩 할 계획이고,
미 대선이 끝났을 때
재정적자가 과도한 상황에서
재정적자를 더 이상 늘려서 유동성을
더 이상 풀 이유가 없는
24년 12월 ~ 25년 1월경엔
하락장이 찾아올
리스크를 매우 높게 보고 있기에
해당 시점엔
인플레이션 지표들을 중요하게 보면서
매도 할 타이밍을 찾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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