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딱히 주목할 만한 지표들이 없는 것 같고
경기침체, 고용, 인플레이션
등등
시장은 경제지표에 따른 가격 움직임을 의식하기 보다
대선으로 인한 가격 움직임을 신경 쓰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현재 비트코인에
단기 상승모멘텀이 뭐냐고 물어봤을 땐
당연히 미 대선, 트럼프의 당선 기대감입니다.
직전 글에서도 트럼프 당선 여부를
중요하게 다뤘는데,
그 기대감으로 현재 비트코인이 상승했다고 보기에는
아직 주봉에 채널 내부에서 머물고 있어
트럼프로 인한 상승모멘텀이 가격에 반영이 됐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전 7월 28일에 개최된 비트코인 컨퍼런스에서 트럼프가 연설내용을 요약해보면
1. 금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 (금 18.4조 달러 / 비트코인 1.3조 달러 즉, 현재 가격에서 14배 이상 오른다는 뜻)
2. 암호화폐 시장을 미국이 주도할 것
3. 채굴을 적극 지원할 것
4.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해고
5. 전략적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하겠다. (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말라, 미국 정부는 100% 모두 홀딩 할 것)
등등 비트코인에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비췄습니다.
물론 트럼프의 정치적 계산이 있겠지만,
트럼프 당선이 재차 상승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에선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의 당선 확률이 10월 11일을 기점으로 10%를 앞서게 되면서
해당 10월 11일 시점부터
비트코인 가격에 당선 기대감이 반영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베팅사이트의 여론과
실제 투표하는 여론이 다를 수 있고
폴리마켓의 트럼프 승률이 조작이 아니냐는 기사가 나오면서
사용자 거주지 까지 확인하는 작업까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폴리마켓은 미국 사용자의 접속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미국 거주자가 가상 사설망을 통해 차단을 우회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트럼프 승률에 대한 의심의 증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다시 예측의 범주는 당선 이후가 되었습니다.
그에 따라 비트코인도 약간의 조정이 나오고 있죠.
결국엔 당선이 끝나기 전까진
누가 당선될 지 예측 하는건 의미가 없겠지만,
당선 되었을 때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투자를 해둔다면 좋겠죠.
만약 트럼프가 당선이 된다면
비트코인 뿐만아니라
채굴기업의 상승도 예측해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너무 갇힌 시야에서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만 바라보고 있기 보다
WGMI같은 미국 채굴기업 ETF나
비트코인 대표 채굴기업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 (MARA)에도
관심 가져보는 게 좋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Wulf 보고 있는데 (트럼프 기대감 포함)
차트적으로는
상승 채널 돌파할 때 6달러에서 진입 해 봤고
채널 내부로 들어오면 손절,
이대로 상승 해준다면 주봉 저항대 까지
비트코인이랑 같이 들고 갈 생각입니다.
ENTP 매매일지
🔺+13.72% / 숏 포지션 / 역추세매매
- 09.30~10.02 골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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