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은 내가 전업투자자가 되어
넉넉 본방 9,000명,
클래스방 평균 90명의 투자자들과 함께
투자하게 되기 전까지의 과정을 적은 글이다.
나는 어린 시절 IMF가 터지기 전까진 우리집이 가난하다는 생각을 전혀 안하고 살았다.
IMF가 터지면서 집은 지하 단칸방으로 바뀌었고
화장실은 관리실 옆에 붙어있는 공용화장실을 이용하며 살았다.
졸업하자마자 알바를 시작했고 그 곳의 사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취업까지 성공했고
그렇게 지하에서 2층으로 이사도 가고 주머니에 돈 한푼 없었지만 행복했다.
하지만 그 행복도 오래가지 못했고 아버지가 지병으로 수술 중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투자에 실패해서 대출까지 떠앉게 되었고
월급쟁이가 모은 돈도 없는데 갚을 돈이 어디있겠는가..
결국 2층집엔 빨간 압류 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세상에 내 물건이 하나도 없게 되었다.
이후 공장, 소개소, 병원, 고깃집 등 안해본 일이 없다.
그러다 우연히 주식 방송을 접하면서 여러 커뮤니티를 돌아다닌 결과.
"크게 돈 벌려면 주식을 해야하는구나!"
그렇게 시작하게 된 첫 투자, 시드는 150만원
그렇지만 잘 될리가 있는가. 당연히 시드를 날려먹고 생각한다.
"아 주식은 나랑 안맞는구나"
당시 지인 소개로 지방에 내려가 숙소를 제공받고 마케팅 일을 하고 있을때다.
(아직 정신 차리지 못해 월급 대비 나가는 돈이 더 많아 대출이 조금씩 늘어나는 중)
이때 직속 상사가 하는 얘기를 얼핏 들었는데 "이오스 왜 안올라 미치겠네"
그렇다 암호화폐와의 첫 인연이다.
당연히 돈이 없으니 투자를 직접적으로 하지 못했고
앞서 주식에서 실패한 경험이 있으니 쉽게 접근하지 못했다.
"배워야한다"
어릴때부터 이상하게 일과 관련된 운이 좋았다.
때마침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면접 한번 봐라"
사실 이때 무슨 회사인지도 몰랐고 그냥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것만 생각하고 갔는데
알고보니 암호화폐 시장이 대중들에게 관심 받기 시작할 때 관련된 사업을 하는 회사였다.
무지한 내가 투자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
그렇게 3년을 일하면서 배웠고
배운 내용들을 내 것으로 반영, 수정하면서 투자를 시작했다.
시기도 잘 맞았고 투자도 잘 되면서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게 눈에 보였다.
딱 통장에 1억이라는 금액을 달성하고 나서
나는 곧 바로 가족 대출, 내 대출을 갚고난 뒤 서울 월세로 이사부터 왔고
이후 여러번의 실패가 있었지만
현재 나의 "넉넉하고 싶어 하는 전업투자자" 구독자분들이 알고 있듯
전업투자를 하며 내가 배웠던 내용들, 알게된 내용들을 공유하며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과거 1억, 10억의 목표를 세워서 달성했고
그 과정에서 처음 서울로 올라오면서 살던 원룸 월세에서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까지 왔다.
현재 나의 목표는 50전까지 유동 자산 100억 만들기.
이 목표를 이뤘을때 만족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목표를 이루기위해 계속 배워나가야한다.
배움을 멈추면 목표도 멀어진다.
'트레이더들의 생각 >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감독] 만 개의 성공. (2) | 2024.09.19 |
---|---|
[넉넉]물려서 더 이상 비중이 없을 때 (0) | 2024.09.19 |
[넉넉]나만의 암호화폐 매매 방법 (0) | 2024.09.19 |
[넉넉]로또 1등만 노린다 (1) | 2024.09.19 |
[넉넉]수익이 없는 이유 (2) | 2024.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