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매매를 하는 목적은
수익입니다.
수익은
낮은 곳에서 사서
높은 곳에서 팔면
발생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격이
오르는 추세인지,
내리는 추세인지를
파악하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오르는 추세라면 사겠죠.
내리는 추세라면 안 사겠죠.
결국 차트를 본다는 건
'추세를 읽기 위해서' 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닙니다.
채널은 결국
추세를 읽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평선도,
엘리엇 파동이론도,
하모닉도,
지지 저항도,
모두 도구일 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저희 팀은
채널을 쓸 뿐입니다.
상승채널의 요건은
저점-고점-저점
으로 이뤄진 삼각형 입니다.
이 삼각형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채널이 아닙니다.
반대로 하락채널은
고점-저점-고점
으로 이뤄진 삼각형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이 때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시는 거 같은데,
상승 채널 기준으로,
최초 저점과 저점을 잇는 기준은
저는 웬만하면 끝점을 잇습니다.
이 부분은 사람들마다 조금씩 다른 거 같은데 정답은 없을 거 같네요.
어쨌든 저는 !!
상승 채널은 '저점-저점 끝점' 기준.
하락 채널은 '고점-고점 끝점' 기준.
'웬만하면' 이라는 단서를 단 이유는,
이런 차트의 경우,
꼬리가 매우 깁니다.
원래 기준대로라면
이런 휩쏘로 인한 끝점까지도
채널로 반영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따라서 다음 저점을 기준으로
채널을 그리는게 더 타당하다고
판단하는 겁니다.
#스텔라루멘 차트를 보죠.
처음 종목을 볼 때는 항상 상위 타임 프레임 부터 하위 타임 프레임으로 내려오면서 봐야합니다.
큰 추세를 먼저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봉에서 상승 추세인데 고작 5분봉이 하락 추세라고 해서 이 종목의 추세를 하락 추세로 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저는 주봉, 더 크게는 월봉까지도 먼저 켜서 채널을 그어 봅니다.
가장 큰 추세의 채널을 그렸으면
그 채널 내부에서
단기 채널을 그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중간에 발생한 고점이나 저점을 기점으로 만든 채널은 삼각형을 만들어진 채널을
매매 기준으로 삼지는 않습니다.
이 부분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차라리 새로운 끝점이 생김에 따라
원래 1번 채널을
2번 채널로 수정해서 그리는 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그 결과 하락 채널 상단의 지지를 받고
엄청난 상승이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죠?
#스텔라루멘 주봉
주봉상 2020년부터 커다란 상승채널이 만들어졌고,
하락채널 또한 만들어지고 있었던 차트.
그리고 올해 3월,
1. 하락채널 상단 지지를 받아냅니다.
채널을 미리 그어놓고 있었다면 이 때 1차로 주시할 수 있었겠죠.
2. 지지를 받더니 이탈했던 주봉 채널 내부로 재진입합니다.
이 때부터는 더 관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있었던 거죠.
#스텔라루멘 4시간봉
역시나 주봉 채널 내부로 재진입하면서 최근까지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죠?
4시간봉으로 좁혀서 현재 구간을 살펴보면 최근에 채널 상단을 찍고 다시 하단입니다.
지지를 받을지 이탈할지는 알 수 없으나 확실한 건 현재 자리는 변곡점이라는 거고,
만약 상승했을 때 채널 상단에 다시 도달하게 되면,
거기는 무조건 분할로 비중을 덜어내야 하는 구간이라는 계획을 세울 수가 있습니다.
< 채널이라는 기준을 가지고 있다면 >
당연히 상단을 뚫고 돌파할 수도 있겠죠.
그걸 지금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저라면,
저기에서 신규 매수는 안 합니다.
왜냐면 상단선은 저항이 발생하는 곳이니까요.
현재 기준 상단선까지 약 +100%.
저 쯤 올라가면 또 무수히 많은 개미들이 몰려 들겠죠.
돌파하고 상승하면 다행이지만 만약 저항받고 떨어지면??
또 다시 수 많은 개미들은 물리게 됩니다.
채널이라는 기준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익을 본다??
이 세상에 그런 건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계획을 세울줄 알게 되고,
그 계획에 따라
익절/손절 하면 되기 때문에 덜 흔들리는 겁니다.
이제 이해가 되셨나요?
- 이해가 되신 분들은 앞으로 차트가 더 눈에 쏙쏙 들어올 겁니다.
- 이해가 안 되신 분들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보시면서 무조건 본인의 것으로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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