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I와 PPI를 알아보았습니다.
시장 변동성에 영향력을 주는
앞선 지표들은 '경제 지표'로 분류되고
이번 시간엔
'고용 지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용 지표란?
대표적인 경기 후행 지표로써
현재 경기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자료 중 하나.
그 중에서도 오늘 알아볼 지표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이 지표를 알아보기 전에
시장의 원리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회사생활을 오래 했었는데,
보통 경기 침체는 기업에 부진에서 부터 시작된다고 봐도 됩니다.
시장은 항상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측정되는데,
예를 들어, 물건을 사고 싶은 사람은 많은데 "만들 사람이 없다"
수요 상승 = 공급 하락 = 가격 상승
반대로 사고 싶은 사람은 없는데 "만들 사람만 많다"
수요 하락 = 공급 상승 = 가격 하락
이런 원리인데,
여기서 물건을 사고 싶은 사람 = '수요'에 해당하는 사람은
구매자가 되는 것이고
물건을 '만들 사람' = '공급'에 해당하는 사람이
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 라고 보시면 됩니다.
기업의 물건을 사줄 사람(수요)이 줄어들어
공급이 상승하게 된다면
기업의 매출은 줄어들 것이며
이러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기업의 입장에서 가장 먼저 취할 수 있는 대응 방법은
'인력 감축'
구조조정이 발생하는 이유겠죠.
자연스럽게 증가하는 것은
'실업률'
실업률이 증가 하면 연쇄적으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증가하는 것이고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로
실업률과 현재 경기침체에 대한 정도를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이러한 실업률이
투자 시장에 직접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요?

실업률 그래프를 보시면 20년도 2~4월
코로나19 이후 실업률이 고점을 찍는 모습을 보여주고



같은 시기에 미 증시와
암호화폐 시장이 최소 -30%부터 -64%가량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리해보면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 증가 = 실업률 증가 = 경기침체 = 금융 위기
실업률이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직장이 없는 상태에서
소비를 줄이기 시작합니다.
(이는 CPI에도 영향을 주겠죠)
소비량 감소는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또다시 구조조정으로 이어지며 악순환이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기침체는
투자 시장에도 악영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매주 목요일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로
실업률을 유추해 볼 수 있고,
결과값에 대한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해 볼 수 있기 때문에
적어도 투자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면
주시해야 할 지표중 하나 입니다.




🔺+13.72% / 숏 포지션 / 역추세매매
- 09.30~10.02 골렘
🔺+13.03% / 숏 포지션 / 역추세매매
- 09.26~09.28 페치
🔺+11.7% / 숏 포지션 / 역추세매매
- 09.24~09.24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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