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형]도미넌스 차트를 보는 시선.

 

비트코인 도미넌스란,

비트코인에 들어가 있는 자산이

전체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어느정도 수준인지 측정하는

백분율 값을 말합니다.

 

심볼은 BTC.D

 

도미넌스라는 말은 지배력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직역하면

 

시장내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지배력.

 

이러한 도미넌스 차트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주고

 

왜 중요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최초의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말 그대로 비트코인의 존재가 유일할땐

살펴볼 필요도 없이 지배력이 100%겠지만,

 

2011년 최초의 알트 코인인
네임코인이 등장하며
크립토 시장이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이더리움을 비롯한

많은 알트코인들이 등장했고

디지털 금이다,

고위험 자산이다 등.

 

비트코인에 대한 리스크를 막기 위해

1달러=1테더

 

스테이블 코인(USDT)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러한 스테이블코인은

 

시장의 자금 지배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됩니다.

 

 

비트코인이 역사적 신고점을 갱신하던

2017년 12월 11일.

2021년 4월 12일.

 

당시 도미넌스 차트를 살펴보면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증가하고

테더 도미넌스 지배력이 저점을 찍는 모습.

 

시장내 테더(테더=1달러) 도미넌스가

비트코인 테더 도미넌스로 흡수되며

 

가격 상승과 동시에 시총이 증가하고

이로인해 비트코인의 지배력이 증가.

 

테더 도미넌스의 하락=비트 도미넌스의 증가.

비트 도미넌스의 증가=비트 가격상승.

 

 

반대로,비트 도미넌스가 빠지고

테더가 증가하는것은 비트 가격 하락을 의미하겠죠.

 

다만,위 차트들을 보면,

비트도미넌스는 -30%가량 빠졌는데,

테더는 0.4%밖에 증가하지못했습니다.

 

즉,비트에 투자된 자금이
"테더로 유입되지 않았다."

 

 

자금이 이동한 것은 알트코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고점에 다다르자,

수익률을 극대화 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이 없던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한 것.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된 자금이

알트코인으로 순환되었고

 

이는 알트 불장의 시작이였습니다.

 

 

현재 시점에선 알트 도미넌스 상승과

테더 도미넌스의 하락으로

 

알트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는걸 확인 할 수 있겠죠.

 

이렇듯 시장내 지배력으로

현재 어떤 생태계가 상승중인지,

 

지금 시장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짐작해 볼 수 있지만,

 

도미넌스 차트만으로 매수,매도를 할 순 없습니다.

 

저는 시장의 흐름을 읽는 지표로 보는 용도로만 하고

위 차트를 보았을때

 

테더가 하락하며 알트 비중이 오르니

알트 불장이 시작된 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테더는 지금까지 우상향을 하는 모습.

 

따라서, 시장 참여자들이 올인성 투자를 하는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다 성숙한 매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도미넌스의

상승/하락

커플링/디커플링

 

이러한 단순한 근거들로 매매에 접근하기보다

 

시장의 흐름을 읽고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시장 난이도를 판단하는 용도로 보는게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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