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양자 컴퓨터 혁명
'윌로우'를 발표하며
비트코인을 위협할지도 모른다는
리스크로 다가왔습니다.
저 손바닥만한 작은 칩이
'윌로우'
양자 컴퓨터가 뭐길래
비트코인에 위협이 되는걸까요?
양자역학에 대해
많이 들어보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많기에
자세히 알지 못하고
알려고 한 적도 없었는데,
막상 비트코인에 위협이 된다니
조금 알아봤습니다.
윌로우는 슈퍼컴퓨터로 10자년이 걸리는 계산을
5분 안에 수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자년..?
(10,000,000,000,000,000,000,000,000년)
슈퍼 컴퓨터라고만 해도 대단해보이는데
이런 슈퍼컴퓨터가 풀지 못하는 계산을
5분만에 풀어버린다고..?
일반적으로 컴퓨터는
이진법을 사용하기에
0과 1 두 가지 값만
가질 수 있는 '비트' 단위를 사용합니다.
(0,0)(0,1)(1,0)(1,1)
따라서,컴퓨터는 위 4가지 조합을 사용하여
정보처리를 하게 되는데
예를 들어,
00011011 -> B형투자자
이러한 정보 처리 기술을 갖고
100문제를 푸는데
문제당 1초에 풀 수 있다고 가정할때
컴퓨터 1대가 있으면 100초
2대 있으면 50초
100대 있으면 1초가 됩니다.
이게 슈퍼 컴퓨터의 원리.
즉, 슈퍼컴퓨터란
단순히 컴퓨터를 직렬로 연결해
연산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
반면, 양자컴퓨터의 경우
큐비트(quantum bit)를 사용하는데
비트와 마찬가지로
0과 1을 사용하지만
두 형태를 동시에 가질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말인지 저도 많이 헷갈렸는데
우리가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을 보는게 아니라
내가 보는 시점이 곧 결과가 되는것.
(양자 역학 정보를 보다보면 관측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기존에 네비게이션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최단 경로,
최적 경로,
무료 경로 등등
출발지->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는 모든 계산을 끝내고
안내를 합니다.
그러나, 양자컴퓨터는 네비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최단,최적,무료 할것없이
경우의 수를 한번의 계산하여
내가 검색한 그 순간
단 한가지 경로만 안내 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관찰하거나 내가 보는 시점이
결과가 되는것.
이 말이 처음엔 좀 어려웠는데
결과적으로
"자려고 누웠는데 냉장고 문을 안닫은거 같다"
물 마실때 열었다가, 요리할 때 닫았다가...
과정에 따른 정답을 찾으며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슈퍼 컴퓨터"라면
나가서 열렸는지 닫혔는지
눈으로 '관측'하는 것이
"양자 컴퓨터"
저도 얕은 지식이니 더 궁금하면
전문가들 유튜브나 서적들로 더 알아보시면 좋겠고
어쨋든 이러한 초고성능 양자컴퓨터는
암호 해독에 특출난 성능을 보이기 때문에
개인정보나 금융보안
특히나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보안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양자컴퓨터의 핵심인
'윌로우'는 105큐비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문가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위협하기에는
수백만개의 큐비트가 필요하기에
암호화폐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하기에는
아직 10년은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보통 전문가들이 10년이라고하면
5년안에 나오긴 하던데..
위협이 될수는 있지만
아직은 이르다.
결국 양자컴퓨터는
위협이 된다는 말이고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 저항 암호화 기술이 개발되고 있고
블록 크기 증가나 하드 포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자컴퓨터의 개발 및 발전에 발맞춰
양자 내성을 갖고 있거나
보안성에 특화된 암호화폐들 역시
미래 가치 향상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리 종목을 파악하고
선점하는것이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지분증명방식의
헤데라
블록체인이 아닌
탱글 알고리즘의
아이오타
순수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
알고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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